무례한 외국 기자 질문에 “나는 개가 아니다”라며 사이다 발언한 배우

K-POP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들이 외국에서도 매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때아닌 인종차별적 질문에 배우 및 가수 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인종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다들 인식하고 있는 시기이면서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외신의 무례한 질문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것을 보면 아직은 멀었나 싶을 정도다.

윤여정의 사이다 발언 “나는 개가 아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으로 이름을 드높인 원로 배우, 윤여정씨는 뛰어난 유머감각과 영어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다. 이런 그녀에게 공식적인 질문으로 말 같지도 않은 외신의 질문이 들어왔었다고 한다.

“브래드피트 한테서 무슨 냄새가 났나?” 라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이 순간, 윤여정은 당황스럽지만 아주 여유있고 현명한 답변으로 그 상황을 이겨냈다.
“난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개가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답변으로 그 외신 기자에게 오히려 정중하면서도 강력하게 반격을 했다.

주지훈 배우에게도

윤여정 배우에게 그런 사건이 발생하고 똑같은 해에 독일에서 주지훈 배우에게도 발생했다고 한다. 그 기자의 질문은 “아시아 사람들은 모두 똑같아 보인다. 이런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 혹시 기분이 상하는가?” 라는 질문이었다.

배우분들은 많은 대사를 공부하고 그래서인지 주지훈 씨도 역시 지지 않고 멋진 답변을 내어 놓았다. 그는 여유 있게 웃으면서 “우리가 볼 때에도 백인들 모두 똑같이 생겼다. 브래드피트와 톰크루즈만 달라보인다.”라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국내외에서 반응은 “인종 차별을 저렇게 대놓고 하다니. 국가 망신이다.”, “아직도 저렇게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 있다니.” 라는 식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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