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전두환 면전에서 디스한 레전드 일화
또 다른 레전드는 “전두환의 하나회 멤버들 숙청”
김영삼 대통령의 하나회 숙청 작업은 대한민국 군부 내의 비밀 사조직인 하나회의 척결과 해체를 목표로 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1993년 취임 직후 군정 종식에 착수했습니다. 그는 육사 졸업식 연설을 통해 실추된 군의 명예회복을 강조하며 하나회 숙청 작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993년 3월 5일에는 하나회 출신 서완수 기무사령관에게 대통령과의 독대를 하지 않고 참모총장을 통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이후 권영해 국방부 장관을 불러 하나회 출신인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기무사령관을 전역시켰습니다. 이어서 비하나회 출신의 김동진 연합사 부사령관을 참모총장으로, 김도윤 기무사 참모장을 기무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출신의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통해 육군의 요직들을 비하나회 출신으로 교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회 출신 장성들이 전역 조치되었으며, 영관급 및 위관급 장교들 중에서도 하나회 회원이거나 관련이 있는 인사들은 진급에서 밀려나 결국 전역되었습니다.
하나회 숙청은 한국 군사독재를 이끈 핵심세력의 몰락을 의미하는 사건으로, 군정 종식을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숙청 작업으로 인해 군 내 하나회의 영향력은 급격히 약화되었고, 국내 정치 구조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