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사망, 신고자의 정체에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오늘 오전 배우 故이선균씨의 사망으로 많은 이들이 가슴아파하며 SNS에 비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은 이선균이 서울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선균은 ‘기생충’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에서 인정받은 연기자였으며, 최근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차에서 번개탄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운명을 달리한 故이선균씨의 신고자의 정체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는데요.
그 정체가 알려져 많은 이들이 더욱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그의 아내 전혜진
남편이 집에 메모를 남기고 나간 것을 확인했다는 그녀, 그녀는 그 메세지가 보통의 메세지가 아님을 직감적으로 인지하고 112에 바로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유언이라고 느껴질만큼 강했던 그 메세지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진 않고 있습니다.
이선균 측은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었으며, 유흥업소 A씨 등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당해 돈을 뜯겼다고 고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이선균에 대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유흥업소 A씨와 관련된 부분만 별도의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사망 당시 이선균의 차량에서는 유서로 볼 수 있는 메모가 발견되었으며,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 등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A씨로부터 마약과 관련한 협박을 받고 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발자취
배우 이선균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독특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부터 까칠하거나 지질한 인물, 코믹한 악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이선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그리고 영화 ‘기생충’, ‘끝까지 간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 등이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에서의 강렬한 연기와 ‘기생충’에서의 역할은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악질경찰’, ‘PMC: 더 벙커’, ‘미옥’, ‘대장 김창수’, ‘임금님의 사건수첩’, ‘성난 변호사’ 등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영화 ‘잠’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 출연하며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의 이미지와 커리어에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