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언가들이 내다본 암울한 2024년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주나 타로 등을 보면서 새로운 한 해에 대해 점쳐본다. 그렇다면 과연 대 예언자들이 본 2024년은 어떨까?

2024년,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최악의 해

외신에 따르면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400여 년 전,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콰트르’, 1568년 ‘레 프로페티스’ 등 여러 예언서를 썼다. 많은 사람들이 노스트라다무스가 해당 예언서에서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등장, 아폴로호의 달 착륙, 9·11 테러와 등 많은 사건을 예견하고 적중했다고 믿고 있다.

이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는 2024년 기상이변이 악화해 기후위기, 전염병 등이 찾아올 것이라 예언했다. 그의 예언집에는 “메마른 땅은 더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며 “전염병이 창궐해 매우 심각한 기근이 닥칠 것”이라고 적혀있다. 이 외에도 전쟁에 관해 특히 해전을 예측을하며 “붉은 적군이 두려움에 창백해진다. 대양을 공포에 떨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루어진 예언?!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과 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가 일어나면서 2024년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예언이 실현되는 듯 보였다.

뉴욕포스트는 뒤이어진 예언을 두고 ‘중국 전쟁을 뜻하는 것’이라며, ‘붉은 적군’이 상징하는 중국과 대만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긴장 상황에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 반가가 내다 본 2024년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신으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한 예언자바바 반가는 911테러,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코로나19 유행 등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가는 2024년은 인공지능(AI)이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발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양자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의료·사이버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중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그 밖에도 찰스 3세를 이은 해리 왕자의 왕위 승계 가능성, 특정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발 등에 대해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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